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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딩엄빠 프로그램이 핫하죠? 저도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10대가 부모님이 되어 아이를 책임지고, 엄마 아빠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번화에서는 서른이되어 고등학생였던 아내와 사랑에 빠져서 아이를 갖게 되고, 처가집에서 데릴사위로 살아가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참 유쾌한 가정이기도 했는데요 잠깐 살펴보려고 합니다
고딩엄마인 아내는 늦게까지 놀고 들어왔습니다 이게 왠일인가요 아침 7시가 되서 들어왔습니다 남편이 프리데이라고 해서 아내를 마음껏 놀게 해주었다고는 하나, 들어오는 시간은 좀 지켜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아무래도 위험한 세상이니까요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엄마도 딸을 혼내어 보지만 첫째 딸과 동생은 합심해서 오히려 엄마가 힘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다가 그저 밥을 먹자고 이야기가 나오고 어머니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냥 행복하게 살면 되는 것이라면서 행복이 모토다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밥은 배달시킨 삼겹살이었고 일을 하러가신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다같이 식사하면서 웃고 즐겁게 식사를 하였는데요 식사가 끝나자마자 아기의 이모는 아기의 손을 붙잡고 춤을 추며 놀아주려고 합니다 이부분에서 정말 많이 웃었는데요
완전 E들 속에 있는 I처럼 남편과 아버지는 어쩔줄 몰라하고 가만히 있고 이모와 할머니는 신이나서 웃고 춤추고 즐겁게 즐깁니다 그래서 밥도 많이 먹나 그런생각도 했습니다 이런 집이 잘 없는데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저 즐겁게 살고,그 즐거운 에너지로 뭐든지 잘해낼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삼시세끼 배달만 시켜먹는 이 가정, 남편은 집밥이 그립습니다 외식을 잔뜩사다가 먹으면서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집밥이 먹고싶다고... 그러자 할머니는 해주고 싶어도 식구들이 안먹어줘서 그렇다고 하고 일을하느라 힘들게 보냈던 시간들 때문에 밥하는것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장인이 불러내서 하는 말이 힘든게 무엇이냐고 물으면서 본인도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면서, 집밥이 그리워서 본인도 엄마한테 밥달라고 하면서 본가에 다녀온다고 이야기하니, 사위도 저번주에 본가에 몰래 다녀오면서 밥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집밥이 그리워서요 이부분에서 많이 웃었습니다 어찌나 동병상련인지,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나서 장인이 딸한테 남편하게 잘해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 집밥 먹게 해주려고, 미역국을 했는데 양조절도 안되고 미역국에다 마늘넣고 후추넣었지만, 남편은 그 정성에 맛있다고 잘 먹어줍니다 이래저래 보기 좋은 부부가 아닐수 없네요 고딩엄빠지만, 자기 자식을 위해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성실히 사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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