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천사의 비밀, 최고의 반전영화

케이트와 존의 가정

주인공 케이트와 존은 아들 다니엘과 딸 맥스와 함께 사이좋은 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케이트에게 또 다른 생명이 찾아왔지만, 유산을 하게 되어 큰 충격으로 케이트는 술에만 빠져 살았습니다 계속되는 악몽과 일상의 막막함으로 존과 케이트는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려고 마음 먹습니다 그래서 입양하기 위해 입양처를 방문하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아이는 에스더로 다른아이들과 뭔가 달랐습니다 신비스럽고 영특해보이는 모습에 존과 케이트는 마음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 에스더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에스더는 입양처에 오기 전 큰 화재로 양부모님을 잃고 상처가 있는 아이라고 소개하며, 그런 에스더를 존과 케이트는 마음으로 안아주기로 합니다 

뭔가 특별하다 못해 이상하기 까지한 에스더

에스더는 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를 하는데,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복장으로 눈에 띄게 됩니다 목에는 쵸크 같은걸 메고 복장은 원피스를 입고 학교에 갑니다 그런 에스더가 눈에 걸리는 아이들은 에스더를 놀림감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때 에스더의 눈빛이 돌변합니다 무슨일이 생길것만 같습니다 한편 에스더의 입양을 도와준 아비게일 수녀는 에스더에게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케이트와 존에게 말해주려 합니다 그런데 케이트집에 다녀가 수녀님은 에스더에 의해 살해되고 맙니다 점점 괴상한짓을 하는 에스더, 이번에는 다니엘이 새총을 가지고 놀다가 정말 새를 쏴버려서 다치게 만들었는데, 에스더는 고통을 덜어줄 것이라며 돌로 새를 쳐서 죽이게 됩니다 이를 본 다니엘과 맥스는 에스더가 점점 무서워졌습니다 자꾸만 이상한 모습을 내보이는 에스더가 마음에 걸려서 엄마에게 이야기 하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에스더가 협박하면서 제지 합니다 다니엘은 맥스가 말못할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부모님에게 말하려고 하자, 에스더가 다니엘이 자주 가던 아지트 장소를 불태워서 다니엘을 크게 다치게 합니다 모든 정황이 에스더가 해친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케이트는 에스더에게 엄청난 화를 내지만,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고 오히려 케이트가 에스더를 학대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케이트는 평소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여서 진정제를 맞고 겨우 병원에 누워있는데 한통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바로 에스더의 담당 의사였습니다 한편 집에서는 어른의 모습으로 화장까지 하고 존에게 나타난 에스더, 갑자기 에스더는 존을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존은 단순한 오해의 감정이라고 여기지만, 에스더는 그렇지 않습니다 존이 에스더의 방에 들어가서 불을 끄고 방을 확인하자 케이트와 존을 조롱하는 그림이 그려져있었고, 해괴망측한 그림들을 보고 존은 무언가 이상하다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케이트에게 걸려온 전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에스더는 분노에 찬 모습으로 얼굴에 화장을 지우는데, 아이의 모습이 아니 었습니다 낡아빠진 이와 주름진 얼굴 그리고 정신장애의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에스더의 실체

사실 에스더는 아이가 아니라 서른이 넘은 어른이었고, 희귀병을 앓아 몸이 더이상 자라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양이 되어 입양된 가족의 아버지만을 노려서 유혹하고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해서 죽여버리는 아주 무서운 여자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뜻대로 되지 않자 에스더는 존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 모든 소식을 듣게 된 케이트는 재빨리 병원을 나서서 가족을 구하러갑니다 이미 존은 에스더에게 죽임을 당한 모습으로 있었고, 맥스를 구하기 위해서 에스더와 케이트는 어둠속에서 싸움을 이어나갑니다 결국 얼음이 깨져 에스더는 물에 빠지게 되고 에스더는 그대로 물에 빠진채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케이트는 맥스와 다니엘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반전 영화

제가 봤던 반전 영화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반전 영화를 좋아해서 보다보면 어느정도 결말을 알게 되고 눈치채기 나름인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한치도 예상할 수 없었고, 단순히 에스더가 정신병자인줄로만 알았지 서른이 넘은 여자였다는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