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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보다가 김준호 씨 얼굴 보고 “어? 살 많이 빠졌네?” 하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딱 그랬어요. 예전엔 볼살도 통통하고 인상이 푸근했는데, 최근 방송 보니까 턱선이 아주 날렵하더라고요.
나이도 있으신데 어떻게 저렇게 확 빠졌나 했더니, 위고비 주사 덕분이라네요. 요즘 셀럽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그 다이어트 주사요.
근데 말이죠, 살은 빠졌는데 몸이 너무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같이 나왔대요.
위고비가 뭐냐면 말이죠
이게 원래 당뇨 치료제로 쓰이던 성분이에요. 세마글루티드라고 해서, 혈당 조절하면서 식욕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약이에요. 근데 이걸 비만 치료용으로 용량을 높여서 '위고비'라는 이름으로 나온 거죠.
주 1회 주사로 맞으면 식욕이 확 줄고, 포만감도 오래가서 자연스럽게 섭취량이 줄어든대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요즘 위고비 얘기 안 나오면 섭섭할 정도예요. 특히나 바쁜 연예인들, 운동 시간 없고 식단도 어렵게 못 챙기는 분들 사이에서 많이들 찾고 있더라고요.
김준호 씨도 그래서 위고비를 시작한 거라고 해요. 한창 다이어트 의지가 생겼을 때 누군가 권유해서 맞기 시작했는데, 어머 세상에~ 살이 쭉쭉 빠지긴 빠졌대요. 실제로 6kg 넘게 감량했다고 하더라고요. 보기에도 확실히 달라진 게 느껴졌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브 준호지민 채널에서 볼 수 있어요! 아래에 가지고 왔어요!
근데 살 빠진 것보다 더 눈에 띈 건 그분 말투였어요. “먹는 게 재미가 없고, 자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고요. 아니, 그게 무슨 말이래요? 저 같으면 식욕 줄어든 것도 서럽지만, 잠까지 안 오면 하루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바로 위고비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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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다이어트의 부작용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약의 부작용이 그냥 복통이나 메스꺼움 정도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위고비는 그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합적이에요.
김준호 씨처럼 수면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어떤 분은 속이 울렁거리고 밥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다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위고비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설사, 변비, 구토, 복부 불편감 등이 있어요.
이건 왜 생기냐면요, 위고비가 위장관의 운동을 느리게 해요. 쉽게 말하면 소화가 천천히 되면서 포만감이 오래가게 만드는 건데, 이게 너무 심해지면 속이 더부룩하고 식욕이 아예 떨어지는 거예요. 심한 분들은 물도 못 마실 정도로 거북하다고 해요.
게다가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췌장염 위험도 있다는 연구도 있어서 무작정 맞아서는 안 되는 약이에요.
저도 궁금해서 병원에 직접 전화해봤는데요, 간단히 맞을 수 있는 주사라고 해도 처음엔 아주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서, 4주 단위로 천천히 증량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무턱대고 고용량부터 시작하면 부작용이 확~ 밀려온다네요.
문제는 유지가 어렵다는 것
위고비를 맞으면 확실히 식욕이 줄고 체중도 빠져요. 그건 김준호 씨가 몸소 증명해줬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위고비를 중단하면 다시 예전 식욕이 돌아온다는 분들이 많거든요. 약 끊자마자 요요가 왔다고 하시는 분들 정말 많아요.
그게 왜 그러냐면요, 이 주사는 식욕 억제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약물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생활습관 변화가 없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 쉬운 구조예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위고비 다이어트를 성공한 뒤 1년 이상 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라는 가이드라인도 있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비용도 비싸고, 약에 의존하는 것도 부담스럽잖아요? 그러다 보니 “끊고 나면 끝”이라는 불안함이 늘 따라다니는 거죠.
이런 분들께는 이런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만약 위고비를 시작했다면, 동시에 식습관 개선이나 가벼운 운동 루틴도 꼭 함께 하셔야 해요.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살 뺐다 = 성공’이 아니라, ‘건강해졌다 = 성공’이라는 기준을 새로 세우시는 게 좋아요. 이게 진짜 오래가는 다이어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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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맞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꿀팁
이 아줌마가 괜히 남 걱정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요, 위고비 생각하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첫째, 병원은 꼭 내과나 비만 전문 클리닉으로 가세요. 아무 데서나 막 맞으면 안 돼요. 용량 조절 잘못하면 부작용 때문에 고생하고요, 간 기능, 신장 기능 같은 기본 건강 체크도 꼭 필요해요.
둘째, 저혈당 올 수 있으니 식사 아예 안 하시면 안 돼요. 위고비 맞았다고 하루에 두 끼만 먹고 안 먹고 이러면 진짜 어지럽고 토할 수도 있어요.
셋째,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예요.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위장운동도 더 느려져서 부작용이 더 심해져요. 물 자주 마셔주는 습관, 이거 꼭 들이셔야 해요.
넷째, 장기 복용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위고비는 단기간에 확 빠지고 싶을 때 쓰는 약이지, 평생 쓰는 약은 아니에요. 장기복용할수록 위 기능 저하, 췌장 문제 등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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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씨는 방송에서 그랬어요. “요즘은 밥보다 자는 게 더 힘들어요.” 그 말이 왜 그렇게 와닿던지… 우리 다이어트할 때 자주 하는 실수 있잖아요. ‘먹는 거 참으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생각. 근데 그게 진짜 건강한 다이어트는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어요.
살은 빠졌을지 몰라도, 삶의 질이 떨어진다면 과연 그게 성공일까요? 조절 가능한 선에서 건강하게 감량하는 게 결국엔 더 오래 가는 법이죠. 이 아줌마도 수십 번 다이어트 해봤지만, 결국은 ‘꾸준함’이 답이더라고요. 약으로 잠깐 빠지는 건 눈속임일 수도 있다는 거, 꼭 기억해두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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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웃님들~ 다이어트는 내 몸과의 대화예요. 위고비든 뭐든 무조건적인 감량보다는, 왜 살이 찌는지, 어떤 습관이 문제였는지부터 되돌아보는 게 먼저예요. 김준호 씨의 위고비 다이어트는 확실히 자극이 되긴 했지만, 부작용까지 함께 들여다보면서 우리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약도 좋지만, 꾸준한 식단 관리 + 스트레칭 + 가벼운 산책 이 세 가지는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우리 같이 건강하게, 천천히 예뻐져봐요. 숫자보다 중요한 건, 오늘도 잘 살아내고 있는 내 모습이라는 거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