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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필자가 굉장히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계속 웃어대면서 즐겁게 봤습니다 배우들의 코믹 연기도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극한직업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마을버스가 잡아준 범인
실적도 꽝, 말그대로 극한직업 형사들 첫 장면은 줄을 달고 범인을 잡겠다고 온 현실적인 형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범인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범인을 잡겠다고 줄도 달고 잠복을 하지만 범인들은 오히려 형사들을 갖고 놀게 됩니다 범인들은 영화처럼 멋있게 안착도 하고 총도 들고 모양새 있게 범인을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며 이야기하지만 형사들은 그럼 누가 배상하냐고 대답합니다 결국 형사들은 미친듯이 뛰게 됩니다 범인을 잡기는 커녕 연중 추돌 사고를 일으키면서 결국 범인은 마을버스가 범인을 치게되면서 검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교통방해를 일으키고 사고를 일으켜서 결국 상사에게 꾸중만 듣게 됩니다 이렇게 고반장네 팀은 인정도 받지 못하고 말그대로 극한직업의 형사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한편 고반장보다 어리지만, 승급은 빠른 최반장과 식사를 하면서 이무배라는 인물을 잡자고 제의를 받게 됩니다 이무배라는 인물을 잡게 되면 특진은 따놓은 당상으로 고반장의 팀은 잠복근무를 하면서 이무배를 수사하기 시작합니다 잠복근무를 시작한 곳은 어느 작은 치킨집이었습니다 매일 같이 치킨을 먹으며 이무배의 행방을 찾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게 됩니다 잠복근무를 하는 치킨집은 장사가 되지 않아서 치킨집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고반장은 이무배를 잡는 사건을 놓칠 수가 없어서 퇴직금을 털어서 이 치킨집을 인수하게 됩니다 손님이 없는 치킨 집이라서 잠복근무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서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고반장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팔지 않는 것이 더욱 눈에 띌것을 염려해서 치킨 장사를 하려고 마음 먹습니다
이무배와 드디어 마주치다
음식의 일가견이 있는 마형사가 치킨을 튀기고, 예상 외로 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고반장이 운영하는 치킨 집이 맛집이 되었습니다 수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손님이 밀려와서 치킨집 장사하기 바빴습니다 가격을 올리면 장사가 안될까 싶어서 가격을 올렸더니 프리미엄 치킨이라며 손님이 더 몰려들었습니다 원하지 않는 TV 출연까지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몰래 하던 치킨집 장사를 상사에게 들키게 되고, 고반장의 아내에게도 들키게 됩니다 팀해체 위기 까지 몰리게 됩니다 그러자 고반장은 사표 쓸 각오로 치킨집 장사를 계속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무배 일당은 고반장이 운영하는 치킨집과 프렌차이즈 계약을 맺어 못된 물건을 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래서 프렌차이즈 체인점을 전국에 곳곳에 내게 되고, 정상적인 가게 영업이 되지 않는 체인점들을 조사하다가 이무배의 일당이 덜미를 잡히게 됩니다 그러다 마형사가 납치되게 되고 고반장의 팀은 이무배를 잡기 위해 마형사가 납치된곳으로 오게 됩니다 이들은 UDT특전사 출신, 절대 죽지 않는 좀비, 한놈만 죽이는 유도왕에다가 맷집좋은 야구부 출신에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까지 완벽한 고반장의 팀이었습니다 한번에 이무배 일당을 제압하게 됩니다
극한직업을 만든 영화 감독 이병헌은 레슬러, 과속스캔들, 써니 등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병헌 감독의 작품은 거의 다 본 것 같습니다 특유의 유머코드가 있고 감동도 있는 영화들이 대부분 입니다 극한직업 영화에서는 우리가 늘 보던 영화 같은 형사들이 아니라 진짜 옆집에 사는 형사들이 있다면 이럴것이라는 현실적인 형사들의 모습들을 보여주어서 더욱더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실제로 출연진과 감독은 이 영화가 그렇게 흥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관객 1600만이 보는 흥행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나온 수원왕갈비통닭은 실제 메뉴로도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웃음과 맛있는 치킨을 남겨준 극한직업 영화, 배잡고 크게 웃고 싶은 영화를 찾으신다면 극한직업을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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