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살아 남기 위해 애쓰는 반달

부정부패가 가득한 세관원

주인공 최익현은 부산에 있는 세관에서 일을 합니다 감시도 하고 세금 거두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비리가 많습니다 제대로 일하는 날 보다 돈 몇푼 받고 나쁜 일을 눈 감아 주는 일이 더 많습니다 부정 부패한 세관을 나타냅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세관에 비리가 있다고 고발을 하게 됩니다 이에 최익현이 속해 있는 팀에서 누군가는 그만둬야 할 위기를 맞습니다 이에 최익현의 상사 조계장은 먹여 살려야 할 식구가 제일 적은 사람이 그만 두는 걸로 하자며 최익현이 그만둘 것을 권유하게 됩니다 최익현은 너무 억울해합니다 결혼 시켜야 할 여동생도 있고, 처자식까지 먹어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날 밤에 경비를 서고 있던 곳에서 범죄가 발생합니다 누군가가 못된 물건을 밀매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범인들은 물건은 그대로 두고 줄행랑 치게 됩니다 최익현은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이 물건을 팔아 사업을 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변동료인 장주임은 그를 만류하지만, 구구절절히 최익현은 장주임을 설득시키고 장주임은 물건 닿을수 있는 부산의 조폭 최형배를 소개시켜줍니다 그렇게 최익현과 최형배는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같은 최씨로 집안끼리 관계가 있는 사이었고 최형배는 최익현을 대부님이라 여기며 같이 일하게 됩니다

반대길로 돌아선 최익현

최익현과 최형배는 같이 사업을 하게 됩니다 남의 눈치나 살피고 먹고살 걱정만 했던 최익현은 날개를 단듯 자신감을 넘어서 자만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큰 집에 돈도 많이 벌고 비록 나쁜 짓을 하고 살지만 먹고살 걱정없이 잘 지내는 듯 합니다 그런데 방해꾼 김판호를 만나게 됩니다 나이트클럽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김판호와 부딪히게 됩니다 사실 김판호와 최형배는 서로 같은 일당이었고 김판호가 독립해서 새로운 패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최형배는 한번에 김판호를 제압하게 되고 최익현의 사업은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최형배가 김판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는데, 경찰에 고발이 들어가서 최형배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최익현을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서 그를 풀어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최형배는 최익현을 완전히 신뢰하고 그가 하는 모든 일을 돕게 됩니다 그런데 최익현의 자만감이 끝을 달리고 점점 최형배에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들도 하게 됩니다 최형배는 최익현이 자신을 가르치려고 들고, 자신의 조직을 마음대로 이끌려고 하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또 한번 김판호의 조직과 시비가 붙자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최형배는 최익현에게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김판호 앞에서 최형배를 무시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누군가 최형배를 음해하려했습니다 이 모든것이 최익현의 소당이라고 생각하고 최형배는 최익현을 납치해서 폭행하고 감금합니다 결국은 풀어주지만, 다시는 이 바닥에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며 경고하고 최익현을 돌려보내게 됩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

최익현은 최형배에 대한 배신감과 먹고살 길이 급급해지자 김판호와 손을 잡습니다 김판호와 손을 잡은 최익현은 또 다시 나쁜 짓을 하게 되지만, 정부에서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됩니다 모든 범죄조직을 소탕하라는 정부의 지시가 떨어졌고, 그동안 최익현에게 당했던 사람들이 그를 고발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중에 최익현은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최익현은 여태까지 해왔던 방법으로 인맥으로 풀려나려고 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최익현의 사건을 맡은 조검사는 돈도 인맥도 통하지 않는 아주 완고한 검사였습니다 그러나 이 완고한 검사도 최익현의 딜에 넘어가게 됩니다 최익현을 최형배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줄테니 자신을 풀어달라고 합니다 검사는 이를 승낙하게 됩니다 최익현을 최형배에게 멀리 떠날 수 있는 교통편을 마련해주겠다며 최형배를 유인합니다 경찰은 이미 현장에서 잠복중이었고 경찰은 최형배를 잡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감칠맛나는 부산 사투리와 시대를 잘 나타내는 영상미가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윤종빈 감독의 영화로 최근 수리남으로도 흥행했습니다 최형배의 부하 박창우역을 맡은 김성균 배우가 제일 눈에띄는 인물이었습니다 처음보는 배우인데  어쩜 저렇게 연기를 잘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번이고 돌려봐도 재밌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