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그가 사랑하는 방식

추리소설작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가의 소설이라, 의심없이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럼 용의자 x의 헌신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1

여자주인공은 도시락가게에서 일을 하며 조카와 함께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는 한 남성이 있습니다 이 남성은 아무래도 여자주인공을 좋아하나 봅니다 매일 그녀가 일하는 도시락가게를 들려서 도시락을 사고, 꼭 그녀의 안부를 확인하듯 가게를 들립니다 어느날 여자주인공의 집을 누군가가 문을 두드립니다 그 사람은 바로 여자주인공의 전 남편입니다 문을 부쉬듯이 두드리고, 들어와서는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고 집안을 박살을 냅니다 여자주인공은 거절하고 단호하게 대응하지만, 여린 여자의 몸으로 감당하기에는 힘이 든 남자 입니다 협박을 하다가 모자라서 조카를 욕보이기 까지 합니다 참지 못한 여자주인공은 전 남편을 들이받지만, 더욱 위험해졌습니다 조카가 보다 못해 다리미줄로 이모를 괴롭히는 남자를 죽이게 됩니다 여자주인공의 전 남편은 죽게 되고, 방음이 잘 되지 않는 남자주인공의 집에까지 소리가 들립니다 여자주인공과 조카는 어쩔줄 몰라하고 있자 남자주인공이 조용히 찾아옵니다 무슨일이 있는지 걱정되어 찾아오고, 상황을 보고 대충 눈치를 채게 됩니다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도와주겠으니 시키는대로 하라고 합니다 여자주인공은 달리 방법이 없어서 남자주인공이 시키는대로 하기로 합니다 

줄거리2

남자주인공은 죽은 남자의 시체를 버리고 처리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된 사람은 천재 물리학자로 못 푸는 사건이 없는 남자였습니다 이 천재물리학자는 여자주인공이 범인일거라고 생각하고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자주인공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별 다른 단서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아무리 뒤지고 찾아도 여자주인공이 범인이라는 증거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짜여진듯한 알리바이와 정황에 물리학자는 더욱 더 여자주인공을 의심하게 됩니다 옆집에 사는 남자주인공에게 참고인 조사를 하게 되다가 그들이 동창인것을 알게 됩니다 물리학자는 남자주인공과 함께 있으면서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만 특별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채게 됩니다 물리학자는 그렇게 남자주인공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게 되고, 범인임을 확신하게 됩니다알고보니 남자주인공은 죽은 남자의 얼굴을 훼손 시켜서 신원만 남게하고 근처에 있는 노숙자를 희생시켜서 시체를 바꿔치기 하고, 시간을 조작하여 여자주인공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준것입니다 결국 범인으로 남자주인공으로 지목이 되고,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스토킹하다가 전남편을 죽었다라고 결론을 지었던 것입니다 여자주인공은 죄책감과 미안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히게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절규를 합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위해 무슨짓까지 했는데, 이렇게 맥없이 여자주인공을 감옥에 보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끝내 진범 여자주인공이 잡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방식

사랑하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어 그 범죄를 마음으로 안고, 그 여자가 더이상 힘들어지지않게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서 남자는 살인도 감수해야 했습니다 치밀하고 똑똑했던 남자주인공은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하여 여자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도대체 사랑이 뭐길래, 평범한 남자를 이렇게나 만든것일까요? 남자주인공의 사랑은 영화 제목 그대로 헌신이며 최선의 사랑입니다 그의 사랑하는 방식을 보면 광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희생적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끝은 결국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자수를 하게 하는 것이 어쩌면 그녀를 위한 방법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랬더라면, 또 다른 누군가가 희생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이렇게 복잡한 수사를 거쳐서 진범이 잡히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천재 수학교사였던 남자주인공이라고 할지라도 급박한 상황속에서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 밖에 만든건 그녀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이 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