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사이드,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꾸다

2022년 11월 20일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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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불우한 환경을 벗어나는것 보다 사랑이 필요한 사람

감동적인 실화로 유명한 영화 블라인드사이드, 실제 리앤가족의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영화는 미식축구 선수인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마이클이 리앤가족을 만나서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훌륭한 인생승리의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감독이 주인공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더 중요한 이야기는 불우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교육기회만 제공되어도 아이들이 범죄에 빠지지않고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줄거리

  • 주인공 마이클오어는 친모의 약물중독으로 강제로 가족과 이별하고, 여러가정을 전전하게 된다 하루 하루 먹을것, 잘곳을 걱정하며 살아가야 했다 그런데 추수감절 하루 전날 밤, 추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채 잠을 자기위해 체육관으로 가던 중에 리앤가족을 만나게 된다 리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학교를 같이 다니는 마이클을 보고 측은지심을 느끼게된다 집으로 데려와서 하룻밤 잠을 잘 수 있는 자리를 내어주고 같이 추수감사절을 보내게 된다 마이클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집안의 온기와 마음의 온기를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마이클오어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체격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편견으로 수업듣는 것 조차 쉽지 않다 리앤은 그런 마이클에게 힘을 실어준다 정식으로 그의 보호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또 학교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성적을 받도록 도와준다  그의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고 풋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리앤가족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온 마이클을 차별 없이 가족처럼 대해준다, 마이클을 정식으로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마이클의 친모를 찾아가는 리앤은 힘든 환경속에서 자라난 마이클이 더 가엾고, 가족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정식으로 마이클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한 리앤가족은 마이클에게 선물을 주게되고, 그것을 바로 차, 그런데 이 차를 시승하다가 사고가 나게되고 리앤의 아들이 다치게된다 죄책감에 어쩔줄 몰라하는 마이클을 달래주는 리앤 그런데 마이클이 리앤의 아들을 보호하려고 에어백을 온전히 막았다고 한다 마이클 오어는 보호본능능력이 아주 뛰어난 소년이었다 교통사고를 당한 마이클은 점차 회복하게 되고 이 보호본능능력을 살려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리앤은 도와준다

 

  • 마이클의 정식경기 데뷔전에서 실력을 발휘 하지 못했고 상대선수의 견제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고 경기초반을 망치고 만다 심지어 상대선수는 마이클의 머리를 걷어차고 심한 말까지 했다 그런 모습을 본 코치는 참지 못하고마이클을 가족같이 편들어주게되고 그런 모습을 본 마이클은 '우리' 라는 소속감과 사랑으로 자신을 각성하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다 마이클은 보호본능에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마이클의 경기를 본 유명대학들은 마이클에게 스카웃제의를 마구마구 하게 된다 마이클은 실제로 2009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로 지명되며 5년간1380만불의 계약을 맺으며 프로선수가 되었다

 

사랑이 최고다

초겨울에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길을 떠돌더 아이, 몸이 느끼는 추위보다 마음의 추위가 더욱 가혹해보였던 소년이 가족을 만나게된다 이 영화는 사랑이라는 것으로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다 사랑으로 불우한 환경도 이겨내고, 세상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천군만마를 얻는 한 소년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정말 덩치가 크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그 큰 덩치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과연 리앤가족이 마이클을 보고 그냥 남의 일이라 치부하고 지나쳤다면 '마이클오어'라는 훌륭한 선수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을까? 눈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마음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는 한마디로 마음의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다 그래서 한번 보면 멈출수 없게되고, 계속 볼 수 밖에 없게 된다 나는 이 영화를 처음 볼 때 그냥 대충 흘러가든 보려고 했었는데, 마이클의 진심과 리앤의 불의를 못차는 성격과 그들이 서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집중하면서 볼수 밖에 없었다 새삼 다시 한번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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